조직문화 고민글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위하여 -핵심인재를 중심으로 업무 결정의 자유를 허하라!

잘산자 2020. 10. 18. 21:37

 

 

"목표는 동일하게 실행은 자율적으로"

 

오늘은 직원의 업무 결정의 자유에 대하여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자유를 부여할 때,

 

더 나은 결정을 하고

 

그에 따라 회사는 성장한다"

 

하지만 왜 이러한 문화를 도입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까요?

 

경영진의 의지는 한 가지 부수적 요소일 뿐입니다

 

포인트는 우리 회사의 직원이 그 산업 내 최고의

 

직원(핵심인재)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직원들도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이 분야에서 최고인가?

 

회사가 나한테 믿고 맡길만한가?"

 

직장에서 한 직원의 행동은 다른 직원의

 

행동에 강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래서 조직에 평범하거나 무능한 직원이 있다면

 

그들의 부족한 능력이 다른 직원에게 전파되어

 

조직 전체의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볼게요

 

가구회사 해외영업팀 부서장

 

작년 거래처 납품가 제안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매출이 급락하게 되었죠

 

그런데, 올해 과장이 진행하던 다른 거래처도

 

납품거래 제안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떨어지게 되었을까요?

 

납품가 제안은 거래처와의 영업상황

 

시장상황 / 회사의 비전과 목표 등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의 분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부서장은 과거 경험에 근거하여

 

의사결정을 내렸고, 이를 보고 배운 과장 또한

 

비슷한 업무습득으로 인해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게 된 것이죠

 

그래서 각 포지션을 최고의 인재로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후 핵심인재에게 업무권한의

자유를 부여
해야 합니다

 

각 포지션이 핵심인재들로 채워지기 시작하면

 

기존의 진행되던 업무들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유로운 조직문화의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회사는

 

유능한 인재밀도가 구축되었다고

 

확신하시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핵심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

 

기존 직원을 해고해야 할까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렇게 하는 기업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한국 노동 시장에서

 

이러한 윤리적 문제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보다는

 

직원들의 부족한 직무 역량 교육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작은 분야에서부터 정보에 강한 의사결정 환경

 

만들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사가 특정 제안에 대하여

 

가부를 결정하는 주체라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 상황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진 담당자가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해보고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규칙없음/리드헤이스팅스, 에린마이어 지음/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을 접목시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