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

D대리의 고민_직장상사와 갈등 원인

잘산자 2021. 5. 10. 20:04

 

나는 몹시 괴롭다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고

 

동료와의 감정적인

 

갈등도 없다

 

그저

 

부장님과의 생각 차이가

 

나를 힘들게 했다

 

부장님이

 

프로젝트를 아끼는 만큼

 

나 또한

 

프로젝트를 걱정한다

 

그러나

 

내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장님이

 

원망스럽다

 

내 코드 설계의

 

의도는 중요치 않고

 

부장님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결과값만을

 

정답으로 정해놓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된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라는 표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네" 라는 짧은 대답으로

 

상황을 정리하며

 

어느 순간

 

나는

 

다른 곳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