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7 2

정규직 J대리의 고민_직원과 회사의 비전은 일치해야 하는가

나는 어느덧 4년차 대리다 연봉에 불만도 없고 일도 어느 정도 할 만 하다 우리 팀은 성과도 좋다 그런데 인터뷰어가 자꾸 회사의 비전을 물어본다 내 비전도 모르는데 도대체 그런걸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내 비전은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다른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내 삶의 목표도 명확치 않은데 회사의 목표를 물어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늘은 부끄러웠다 필자 혼자서 비전이 중요하다고 외쳤던건가 싶다 꼭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 또한 회사의 비전을 모른다 그저 내 인생의 목표만 바라볼 뿐이니깐

계약직 S군의 고민_협력관계 구축방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배운 것도 많았고 뿌듯했다 사회의 시선도 달라졌다 그리고, 나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 사무실도 깔끔했고 복지도 좋았으며 입사동기들과도 잘 어울렸다 그런데 어딘가 불편함이 느껴졌다 차이인가, 차별인가 명확히 구분은 되지 않았다 불편함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일할 기간과 업무가 명확히 주어졌고 그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깐 다만 계약관계를 갑과 을이 아닌 단기간의 협력관계로 인식한다면 불편함이라는 감정도 서서히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로가 동일한 목표과 방향성을 갖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