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덧 4년차 대리다 연봉에 불만도 없고 일도 어느 정도 할 만 하다 우리 팀은 성과도 좋다 그런데 인터뷰어가 자꾸 회사의 비전을 물어본다 내 비전도 모르는데 도대체 그런걸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내 비전은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다른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내 삶의 목표도 명확치 않은데 회사의 목표를 물어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늘은 부끄러웠다 필자 혼자서 비전이 중요하다고 외쳤던건가 싶다 꼭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 또한 회사의 비전을 모른다 그저 내 인생의 목표만 바라볼 뿐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