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님이 저녁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 내가 여기서 모하는지 모르겠네 이거 왜 하지, 의미없다, 진짜" 업무가 비효율적이라서 그런거다 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주임님의 마음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모든 조직은 설립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고객이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조직의 존재 이유를 찾게 됩니다 그 이후 조직은 목표를 설립하게 되죠 즉 우리 조직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규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구성원의 마음속에 브랜딩화 함으로써 공통된 관점과 방향성을 지닌 조직으로서 모습을 갖추어 나가죠 이 과정을 마케팅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저는 회사가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주임님이 저런 마음을 품지 않았을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