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

실습생 P씨의 고민_책임감은 어디서 나오는가(발생원인)

잘산자 2021. 5. 6. 22:13

 

 


오늘은 나의 실습 시절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 시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4시반쯤 공항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생각보다

 

고령자 탑승객이 많았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보았지만

 

금세 잠이 들었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출근했을까

 

누군가 나를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나를 정규직으로

 

추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나를 움직이는 동력이었다

 

나는 담당 파트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다

 

부끄럽지만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서 문제였다

 

오직 좋은 평가에 대한 간절함

 

나의 책임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행위였다

 

부단

 

나의 실습 시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요즘

 

직원 평가를 지켜보면서

 

느끼고 있다

 

물론

 

책임감을 평가할 수는 있다

 

다만

 

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가

 

 

책임감을 가지는

 

"동기"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왜 일하는가"라는

 

의문으로 가져가 보면

 

회사와 직원의 연결고리인

핵심가치와 비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