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우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까요?
맹자의 성선설일까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것이죠
아니면
순자의 성악설일까요?
인간의 성품이 악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바라보는 관점을 이렇습니다
직원은 회사에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한다
만약 회사가
성악설의 관점을 채택한다면
사내 지출규정, 휴가규정과 같은
제도들이 세밀하고 촘촘해지며
관리 감독이 강해지기에
직원의 업무 결정 권한의 자유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선설은 어떨까요
규정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선함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선한 선택과 회사에 이득이 되는 선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에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익집단에서는 적절한
관점이 아니겠죠
이러한 관점을
중요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특정 상황에서
직원의 결정을
맥락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사내 제도를
아무리 세밀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의 적용은
애매한 부분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회사에 이득이 되는 선택을
관점으로 채택한다면
애매하고 미묘한 부분을
판단하고
또한
맥락의 범위에서
직원의 자유를
보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회사는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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