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고민글

회의 문화 개선 - 내 생각을 대변할 뿐이다!!

잘산자 2020. 11. 16. 21:39

 

 

직장에서는 하루에도 수십번의

 

회의가 진행됩니다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회의만 참석하면

 

우리는 답답해 집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먼저

 

가구회사 미팅 사례를 보시죠

 

2020. 11. 16 (월)  10시

 

안건 : 제품 광고 계획 회의

 

홍보팀의 보고로 시작됩니다

 

이후에

 

부장님이 계획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하고

 

그 주장에

 

팀원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미팅이 종료됩니다

 

과연 이게 올바른 회의일까요?

 

먼저

 

부장님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그 분야의 흔히 전문가로 불립니다

 

그래서 계획안을 듣자마자

 

과거의 비슷한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기 시작하죠

 

그런데

 

잠시, 전문가의 의미를 생각해볼까요?

 

전문가는 그 분야에 대하여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지

 

그 결정이 항상 옳다는 것을 담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주장할 때는

 

내 생각을 관철시킨다는 마음보다

 

나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열린마음의 근간이며

 

더 나은 의견이 나왔을 때

 

그 주장이 선택될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의견을 피력할 때는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표현은 사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회의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 목적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가 아닙니다

 

바로

 

회사를 위한 더 나은 주장이

 

선택되도록 하는 것이죠

 

치열한 회의를 통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시기 바랍니다